지자체 "관광단지 개발 어렵네.."
  날짜 : 08-07-30 08:39     조회 : 2010    
[2008-07-30 일간건설신문]
 
지자체 "관광단지 개발 어렵네.."
 
김해, 김제, 동해 등 일부 기초지자체가 시행하는 공모형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사업설명회에는 많은 기업들이 다녀가지만 막상 사업제안서 제출 때는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대부분 참여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지자체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안서를 접수받은 동해 한섬 유원지 개발사업에 모 시행사가 단독 참여했지만 심사때 적격 판정을 받지못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정되지 못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단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지만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적격 판정이 났다"며 "재공모를 포함, 다양한 사업추진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의 설명회에는 동양건설산업, 서희건설, 한신공영, 우림건설 등 10개 건설사 및 부동산 개발 컨설팅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지난 25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김제 온천지구 개발사업에는 참여기업이 전무했다.
 
김제시는 최근 온천지구 내 일부 부지에 한 스파시설이 문을 열었지만 곧바로 난부도로 경매가 진행중이어서 다른 기업들이 이를 부담스럽게 느낀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도 온천지구 일부 부지를 매입해 개발사업을 하겠다고 밝힌 기업은 있지만 지구 전체를 통합개발하는것이 목표"라며 "투자기업을 유치하거나 필요에 따라 재공모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25일이 사업제안서 제출기한인 김해 해양문화촌 조성사업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 열렸던 김해 해양문화촌 조성사업 설명회에는 삼성중공업, 고려개발,동원개발 등 18개 건설사와 시행사가 참여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관광레저 개발사업이 단일 지구를 통합개발하는게 사업성에 유리하지만 김해해양문화촌 조성사업은 5개지구로 나뉘어 있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군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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